배너

2025.09.11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충북

증평군, 청보리밟기로 싹 틔운 희망...송산초 신설 기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일 증평읍 송산리 764번지 청보리밭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청보리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상호, 손병진, 박명숙, 김규환, 이문재), 지역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했다.

 

청보리밟기는 겨울을 견딘 보리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전통 농사법으로, 밟힌 보리는 더욱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튼튼하게 성장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송산초 신설이라는 희망의 씨앗을 함께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장뜰두레농요보존회(회장 이송근)가 두레농요 공연을 선보이며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 문화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보리밭 위에 울려 퍼진 두레농요는 송산초 신설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한편 행사가 열린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로, 증평군은 증평송산초등학교 신설 대상지로 정하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군은 경관 조성을 위해 청보리를 파종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해 왔다.

 

군은 학교 신설 전까지 이 청보리밭을 군민들의 쉼터이자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보리처럼 송산초 신설을 위한 노력도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