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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국민주택기금, 국민들이 느끼는 공감지수는?

수기·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33편 선정

국토교통부은 지난 33년간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용되어온 ‘국민주택기금’이 내년 ‘주택도시기금’으로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눈높이에서 지난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의 운용방향에 참고하기 위하여11월3일 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3편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출 이용자 및 우리은행 등 6개 수탁은행의 창구 담당자들로부터 내집마련 과정의 사연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내용의 수기와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을 통해 곰팡이 나는 전셋집에서 깨끗한 내집으로 옮기게 되어 아이의 건강을 되찾은 사연, 전세로 살다가 공유형 모기지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사연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되었다.

특히 단칸 월세 방에서 시작해 전셋집들을 전전하다 국민주택기금대출을 이용해 내집 마련에 성공한 인생역정을 담담하게 회고한 최고령 응모자(1941년생)는 국민주택기금을 ‘내집 장만의 든든한 친구’라고 평가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저소득전세자금대출로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된 출소자, 서민주택전세자금대출로 남쪽나라에서 ‘내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탈북자, 고생 고생하다 서민주택전세자금대출로 겨우 전셋집을 얻게 된 일용직 직원 등의 삶의 고난이 깊이 새겨진 사연들은 새롭게 시작되는 ‘주택도시기금’의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우리은행 등 6개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 창구 직원들은 현장 근무경험을 토대로 전산처리·상담절차 개선 등 업무능률 향상방안에서 제도개선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디딤돌 대출 상환방법 개선, 공유형 모기지 보완, 전세자금대출 개선방안 등의 제안과 관련해서는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개발 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주택기금 수기공모전」결과는 12월 30일 국민주택기금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최종 수상작 33편에 대해서는 국민주택기금 수기집으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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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배고픔엔 증명서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드림' 2개월, 36,081명에게 따뜻한 온기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그냥드림’으로 배고픔 해결은 물론 살아갈 희망을 다시 얻었습니다.”(울산광역시, 70대 A씨) 울산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병으로 병원 진료를 자주 받아야 했으나, 병원비 부담이 커지고 건강 문제로 근로가 어려워 소득이 끊기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 조건 없이 먹거리를 드린다’는 ‘그냥드림’포스터를 보고 용기를 냈다. 별도 서류없이 찾아간 그곳에서 A씨는 즉시 먹거리를 지원받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까다로운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이 시행 2개월 만에 36,081명의 국민에게 온기를 전하며 ‘기본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 시작된 ‘그냥드림’사업이 지난 1월 말까지 전국 67개 시군구 107개소에서 운영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레이더’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복지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