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징시(南京市) 지역신문 양쯔완바오(扬子晚报)는 지난 19일 김수현이 상하이에서 열린 모 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며 "김수현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일한 외국스타"라며 "지난 1년간 김수현이 중국에서만 벌어들인 돈이 최소 5억위안(9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올해 초 '별에서 온 그대'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고모델로 발탁된 브랜드가 30개를 넘는다. 때문에 중국 곳곳에서 김수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문은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살이 쪘다" 등의 루머에 대해서도 현명하게 대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문은 "김수현이 지난 19일 열린 프로모션 행사에 나타나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친절하게 팬을 대했다"며 "더욱이 건강과 관련해 '평상시 음식에 주의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고 밝혀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은 김수현이 말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성을 질러 김수현의 옅게 지은 미소를 파안대소로 만들었다"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강희주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