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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봄바디어, 중국의 SPDB 금융리스와 항공기 구매 관련 금융 지원 위한 MOU 체결

 봄바디어(Bombardier Inc.)가 중국의 SPDB 금융리스(SPDB Financial Leasing Co., SPDBFL)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봄바디어 항공기 구매와 관련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SPDBFL은 봄바디어의 Q-시리즈(Q-Series), CRJ 시리즈 (CRJ Series), C시리즈(CSeries) 상용 항공기뿐만 아니라 리어젯(Learjet), 챌린저(Challenger), 글로벌(Global) 업무용 항공기 구매를 원하는 구매자에게 선불금융, 배송금융 및 리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SPDBFL는 봄바디어 고객에게 최대 5억 달러(미화기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샹위(Xiang Yu) SPDBFL CEO는 “우리와 봄바디어는 항공사를 비롯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항공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사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항공금융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재정적, 법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크 멜로체(Marc Meloche) 봄바디어 상용 항공기 구조화금융총괄은 “중국은 봄바디어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내 잠재고객에게 금융 및 리스 솔루션을 추천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최근 중국 내 판매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데이빗 반덴버그(David Vandenberg) 봄바디어 업무용 항공기 구조화금융총괄은 “1970년대부터 중국의 우주항공산업에 참여한 봄바디어는 많은 업무용 항공기를 판매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양해각서와 같은 협정은 중국 내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장기적 목표 실현을 위한 도약대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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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