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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신평, 현대위아㈜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17일 현대위아㈜(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75-1회, 제7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현대차그룹 위주의 안정적인 납품기반 
- 모듈 및 핵심부품 납품에 따른 견고한 시장지위 
- 외형 성장 및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힘입은 수익구조의 안정성 
- 현금흐름 개선으로 제고된 재무안정성 

주 납품처 위주의 사업기반, 다각화된 사업구조, 우수한 계열신인도를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76년 3월 설립된 동사는 현대차계열의 자동차부품 및 기계제조 전문업체로서 모듈, 엔진, 수동변속기, 등속조인트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플랜트, 프레스, 방산 등의 기계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에는 각각 단조제품과 주조제품을 제조하는 현대위스코㈜와 현대메티아㈜를 흡수합병하였다. 

자동차부품부문(모듈, 엔진, 변속기, 등속조인트)과 기계부문(공작기계, 산업설비, 특수사업) 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업체로서 주 납품처인 현대·기아차와의 안정적인 영업관계와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견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를 중심으로 모듈부품을 납품하고 엔진, 변속기, 등속조인트 등 완성차 내에서 중요성이 높은 핵심부품의 공급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완성차 수직구조 상에서의 전략적 입지와 자체적인 사업역량이 크게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공작기계 수주도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법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주요 부품사업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2012년부터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을 확대하면서 이전 대비 수익성도 크게 제고하였다. 

최근 진행 또는 계획된 국내외 설비투자가 단기적인 자금소요로 이어질 수 있으나, 한층 개선된 영업부문의 현금창출력, 풍부한 보유 유동성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재무구조는 우수한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이수정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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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