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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대문구, 6월 한 달간 홍제천 일대에서 환경 행사 한가득

환경의날 기념식, 환경 체험부스 운영, 환경음악극 공연, 환경작가 그림 전시 등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대문구가 6월 5일 환경의날과 이날이 속한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함께 GREEN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6월 1일 오후 2시∼3시 30분 서대문 홍제폭포 광장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우정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환경밴드 ‘반디’의 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초등 환경작가 그림 공모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환경친화도시 선언문 낭독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오후 5시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홍제천과 함께하는 행복사진관 ▲행복한 반려동물 나무 이름표 만들기 ▲홍제천 풀꽃 체험 ▲업사이클링(새활용) 치약짜개 만들기 등 13개 환경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아울러 ‘서대문 초등 환경작가 그림 공모’에서 입상한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이곳에서 시작해 서대문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으로 장소를 옮겨 가며 한 달간 이어진다.

 

4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에서 ‘에코존’과 ‘그린존’이 운영된다.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 홍제천의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빈 병 반려식물’과 ‘에너지 절약 부채’ 등 다양한 친환경 물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1일 오전 10시와 11시 20분에는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사전 신청한 스마트그린 교육기관 유아를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음악극이 펼쳐진다.

 

15일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에는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홍제천 변과 연희동 골목골목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펫 플로깅(줍깅)이 개최된다.

 

2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홍제천과 안산(鞍山) 일대에서 ‘에코엔티어링-숲속 보물찾기’가 열린다. 사전 신청한 열 가족 30여 명이 10개 지점을 이동해 가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환경 미션을 수행한다.

 

끝으로 25일 오후 3∼4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함께 GREEN 미래’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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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