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장애인 생활체육 보장" 서울 중구, 장애인전용체육시설 '함께마당' 개장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었다.

 

‘함께마당’이라고 이름 붙인 이곳은 중구 구민회관 옆 쉼터(145㎡)였던 곳에 마련됐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았고 보치아와 파크골프, 농구, 풋살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앞으로 이곳에선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는 장애인체육회의 건의로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목적 운동 공간 조성을 기획했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동 시설을 들이고, 공간의 이름도 정했다. 3미터 높이의 펜스와 1.2미터의 안전보호대도 꼼꼼히 둘렀다.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중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5,440명으로 전체 주민의 약 4.5%이다. 오는 7월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지체장애인을 위해 전동보장구 배상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전동보장구 충전 부스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재활 운동, 평생교육 이용권 확보 등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6월 1일(토) 지난해 5월 발족한 중구장애인체육회가 훈련원공원에서 제1회 중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날 축사에서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 때문에 장애인의 체육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라면서 장애인 전용 체육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울러 “‘함께마당’이 마련된 것을 계기로 장애인들 역시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삶 꾸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층 디지털 소외 심화, 사회적 연대 강화로 해결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현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 이용이 필수가 되면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침해받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사회적 고립과 정보 접근성 불평등을 야기하며, 시급한 사회적 논의와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 디지털 소외는 고령층의 건강, 금융, 복지 등 삶의 질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온라인 진료 예약, 모바일 뱅킹, 정부 지원금 신청 등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디지털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장벽을 느낀다. 또한, 비대면 소통 방식의 확산은 가족 및 사회 구성원과의 단절을 심화시켜 심리적 외로움과 고독감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은 대부분 일회성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