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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북구,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서 산림치유 해보세요"

갱년기 돌봄드림, 맨발로 건강드림, 숲에서 힐링드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서 맨발걷기, 오감산책 등 북한산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의 산림, 명상쉼터 등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앞서 구는 녹지활용계약(2020년 12월)을 통해 대우건설이 소유한 사유지 수유동 산 123-11 일대에 약 50,000㎡ 규모의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를 조성하고 3월 25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돌봄드림(林) ▲맨발로 건강드림(林) ▲숲에서 힐링드림(林)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내 맨발산책길, 썬베드, 데크, 산림이 내뿜은 피톤치드 등 다채로운 산림 내 시설 및 자원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갱년기 돌봄드림(林)은 40~50대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숲의 치유인자를 통해 신체변화, 우울증, 불면 등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중년들의 증상을 완화하고자 마련했다.

 

갱년기 돌봄드림(林) 프로그램에서는 시각‧후각‧청각‧촉각 등을 통해 산림을 느껴보는 오감산책‧호흡명상‧손마시지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갱년기 중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오방색(청‧적‧황‧백‧흑)과 음양오행에 맞은 감정들을 설명하며 인생을 회상하는 ‘나 돌아보기 시간’ 프로그램, 나와 닮은 숲의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의 장점을 자랑하는 ‘나 사랑하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맨발로 건강드림(林) 프로그램에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혈관질환, 근력향상, 숙면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맨발산책을 주로 진행한다. 발의 감각에 집중해 맨발로 천천히 묵언하며 걷는 발감각 자극 걷기를 비롯해 호흡 걷기, 발가락 요가, 골반 걷기 등을 한다.

 

또 발 제기차기, 발 밟기, 발로 가위바위보 등 맨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발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연성, 민첩성,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며, 발마사지 오일로 발에 있는 경략을 자극해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발마사지 교육도 진행한다.

 

숲에서 힐링드림(林) 프로그램은 숲이 주는 긍정과 힐링 경험을 토대로 지친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유를 위해 숲속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명상을 하거나, 데크에 편안히 누워 숲멍‧빛멍을 때리며 몸을 이완한다. 또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인자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바디스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참여 예정일 3일전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갱년기 돌봄드림(林)은 40~50대 중년기 여성, 맨발로 건강드림(林)은 성인, 숲에서 힐링드림(林)은 중학생 이상이 참여 대상이다.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약 2시간으로, 맨발로 건강드림(모집인원 10명)은 월‧수‧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갱년기 돌봄드림(모집인원 8명)은 화 오전 10시, 숲에서 힐링드림(모집인원 8명)은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단, 프로그램은 폭염‧한파‧강수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에 변동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도 회복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이곳을 구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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