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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금천구 대표 축제 '하모니 축제' 개최... 공연, 전시, 체험 한가득

5월 17~19일, 구청 광장, 금나래중앙공원, 안양천 일대서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금천구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 대표 축제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광장, 금나래중앙공원, 안양천다목적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하모니로 펼쳐지는 금천의 미래’로 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금천의 미래를 노래한다는 뜻을 담았다.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는 금천구는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도시브랜드를 선포하고 새 출발을 다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는 ‘개막식’, 공영방송사 TBS와 함께하는 ‘폐막식’, 합창 예술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하모니 합창 쇼케이스 공연’ 등이 있다.

 

개막식은 18일 19시부터 22시까지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금천뮤지컬센터의 ‘레미제라블’과 늠내국악예술단의 ‘국악공연’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브랜드 공개 퍼포먼스와 함께 ‘금천하모니축제’의 공식 개막을 선언한다. 이후 인기 대중가수 빅마마, 스윗소로우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하모니콘서트’가 진행된다.

 

여러 소리가 모여 하나 되는 ‘하모니 합창 쇼케이스 공연’은 여러 모습이 모여 하나 되는 금천을 상징하며 ‘하모니축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합창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의 합창을 소개하는 합창 공연은 19일 13시부터 16시까지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시니어합창단 등 관내합창단과 SBS ‘싱포골드’ 우승팀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등 전문합창단이 팝,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 공연을 펼친다.

 

폐막식은 19일 19시부터 22시까지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구민들이 축제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박현빈, 김범룡 등 인기가수를 포함해 9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이현승 등 지역 예술인과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하모니 라이브’와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 ‘하모니 스테이지’가 열린다.

 

‘하모니 라이브’는 18일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연극팀, 전통예술팀, 음악팀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하모니스테이지’는 18일과 19일 양일간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12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고, 주민 참여공연, 마술, 마임극 등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로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했고, 음악을 주제로 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람객의 먹거리와 휴식을 위한 푸드트럭 운영 등 부대프로그램들이 축제기간 구청 일대에서 진행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금천과 하모니’, 축제를 즐기며 친환경 소비문화에 동참하는 ‘당신을 위한 금천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안양천 일대 걷기 프로그램 ‘해피 하모니 해피워킹’, 주민이 직접 기획한 체험과 공연 ‘하모니어스존’, (사)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금천구의 독서 문화를 알리고 안양천변에서 편안하게 책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책 읽는 도시 책 읽는 광장’도 운영한다.

 

구는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사전홍보 공연을 운영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12시와 18시에 구청 앞 광장과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금천구청역 일대에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와 ‘열린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8일 새벽 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 밤 12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한다. 구는 축제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금천하모니축제’에는 1만 5천여 명이 참여했고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민의 일상 공간이 봄꽃과 함께 축제의 광장으로 바뀐 축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핀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금천하모니축제는 내년 개청 30주년을 대비하는 축제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비롯해 금천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우리 구만의 특색이 가득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여러 소리가 모여 하나 되듯, 여러 모습이 모여 하나 되는 금천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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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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