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프랑스 국제교류단 만나 일일 홍보대사 나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유네스코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소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 오후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을 방문한 프랑스 생 쟌느 엘리자베스 학교 학생들을 만나 강서구의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불어로 인사를 건넨 진 구청장은 “허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 의학자인 허준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라며 “강서구는 허준선생의 고향이자 대표 저서인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의보감은 의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강서구의 문화유산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류행사는 강서구 소재 한서고등학교와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프랑스 학생들에게 동의보감의 의학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프랑스 학생들은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가 소개하는 강서구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질문하면 진 구청장이 바로 답변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의 기준은 무엇인지?’, ‘국제교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진 구청장은 이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 간담회는 정해진 시간을 넘겨서까지 이어졌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과 첨단산업도시 마곡지구가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아이와 어른,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서로의 문화와 교육 등을 체험하고 나아가 양 도시 간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국제교류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어의복과 의녀복을 입어보고 천연 한방비누 만들기를 체험했다.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국제교류단은 경복궁, 현충원, 청계천 등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오는 10일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분석] 위약금 면제 눈치 보는 SKT, 고객은 '폭발 직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사상 초유의 해킹 사태를 맞고 있는 통신 1위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 피해자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 요청을 사실상 거부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SKT 유영상 대표는 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위약금 면제를 수렴하지 않는 것에 대해 '수백~수천억 손실로 인한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조 원 AI에 투자하던 회사가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억도 감당 못하느냐”는 냉소와 분노가 쏟아진다. “경영상 어려워" 영업익 1조 넘는데..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피해 고객들에게 위약금 면제 및 중도 해지 지원 요구가 잇따르자, 공식적으로는 이를 “검토 중”이라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영상 차질' 우려를 이유로 사실상 거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SKT는 지난해 영업이익만 1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반도체 투자에 2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단기간 수십억 원 수준의 위약금 면제가 ‘경영상 차질’을 일으킬 정도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 참석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