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중랑아트센터,‘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체험전’개최

4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중랑구 중랑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20세기 최고의 색체화가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한다.

 

레플리카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복제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다.

 

중랑문화재단에서는 미술사적 흐름을 반영하여 2022년 반고흐와 2023년 르누아르 전시에 이어 세 번째 레플리카 전시로 앙리 마티스를 선정했다.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감각적인 색채와 다채로운 형태를 구사하는 화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모자를 쓴 여인’, ‘삶의 기쁨’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다양한 색채가 가미된 유화, 컷아웃 작품(색종이를 자르고 붙여서 만드는 작품), 드로잉, 책 디자인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던 그의 풍부한 예술성을 담아냈다.

 

전시장은 시기를 따라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마티스의 1900년대 초기 작품을 시작으로 아트북 『재즈』에 이르기까지 총 50여점의 작품을 작가의 인생 여정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앙리 마티스 대표 작품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아라베스크 문양의 스티커를 벽면에 채우는 스티커 체험, 컷아웃의 도상을 그려보는 컬러링 체험존이 전시장 내부에서 상시 운영된다.

 

또한, 에코백에 마티스 그림을 그려보는 DIY 체험과 마티스 그림을 유화로 배워보는 명화 그리기,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라운딩 위크’도 운영할 예정이다.

 

DIY 체험과 명화그리기 프로그램은 중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라운딩 위크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참석을 원할 경우 중랑아트센터로 전화하여 사전 예약하면 된다.

 

중랑문화재단 표재순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관람하기 위해 찾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풍부한 색채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관람하고, 말년의 시기까지 예술혼을 불태운 마티스의 창작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명화 관람은 감수성 함양과 문화 예술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며 ”완연한 봄의 향기를 마티스의 감각적인 색채를 통해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환경건강] 대기오염, 비흡연자 폐암 유발 DNA 변이와 연관…도심 속 ‘보이지 않는 위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도심 속 숨 쉬는 공기가 폐암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하는 폐암의 DNA 변이가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흡연 안 해도 폐암 걸리는 이유”…DNA 변이와 미세먼지 연관 밝혀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 글로벌 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이번 대규모 유전체 연구는, 전 세계 폐암 환자 871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정밀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등)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 비흡연자에게서 TP53 등 주요 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대기오염은 단순한 기관지 염증을 넘어, 세포 유전정보에 손상을 가하고 그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도심 지역 거주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산업지대 인근 주민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텔로미어 손상 → 노화 촉진 → 암 발생 위험 증가 이번 연구는 또 다른 핵심 발견도 덧붙였다. 대기오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