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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양천구, 공원 책쉼터에서 휴식과 독서를 한번에

양천 · 파리 · 넘은들 · 용왕산 · 오목공원 5개소 책쉼터, 월별 이색 테마로 운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양천구는 공원 속 복합문화공간인 책쉼터 5곳에서 사계절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연간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연을 벗 삼아 구민이 독서, 휴식,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파리 · 넘은들 · 용왕산 · 오목공원까지 총 5곳에 책 쉼터를 조성 ·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되면서도 각 공원의 특색을 살린 월간 테마 프로그램으로 매달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한 북 테라피, 테라리움 등 총 143회의 책쉼터 프로그램에는 1,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책쉼터의 연간 테마는 ▲4월(봄) ▲5월(가족) ▲6월(환경) ▲7월(문화) ▲8월(여름) ▲9월(명절) ▲10월(가을) ▲11월(마음치유) ▲12월(겨울)로, 사계절의 생동감을 반영하면서도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이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테마는 책쉼터 5곳에 통합 적용되며, 월 2회 지정된 요일에 아동 · 성인대상 소규모 참여 프로그램과 분기별 대규모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 지속적인 방문자 유입과 책쉼터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천공원 책쉼터 – 매월 3, 5주 화요일

 

올해 양천공원 책쉼터에서는 ▲보존화(프리저브드) 액자 ▲자석 클레이 무드등 만들기 등 공예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풍으로 물들 10월에는 양천구 1호 책쉼터 개관 4주년을 맞이해 책과 자연, 놀이를 접목한 기획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파리공원 책쉼터 – 매월 3, 4주 수요일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공원인 파리공원 책쉼터에서는 프랑스문화원과 연계한 ▲프랑스 영화 상영 ▲미니화분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특히 7월에는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특별 문화 프로그램과 파리공원의 명소인 바닥분수를 활용해 구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넘은들공원 책쉼터 – 매월 2주 목요일, 4주 토요일

 

박공지붕의 안락한 숲속 산장 느낌을 주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에서는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며보는 ‘테라리움’과 가족 단위 ‘냅킨 공예’ 등을 운영한다. 8월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예술체험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왕산 작은책쉼터 – 매월 2, 3주 토요일

 

숲 속에 위치해 인근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아동 동반 방문객이 특히 많이 찾는 용왕산 작은책쉼터는 ▲색 모래 테라리움 ▲숲 속 독서모임 등을 통해 구민의 주말을 힐링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다가올 5월에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목공원 책쉼터 - 매월 2, 4주 금요일

 

중앙 회랑과 이를 둘러싼 숲 속 정원, 미술관이 자리한 오목공원 책쉼터에서는 ▲DIY 명화 그리기 ▲보석 공예 등 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천구 공원 책쉼터 프로그램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이달부터 선착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심 공원 속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인 양천구 책쉼터에서 사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책쉼터가 문화, 휴식, 놀이를 결합한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 ·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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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