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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 한국 음악영화 대부 故노필 감독 작품 특별 상영

故노필 감독 이름 딴 52석 규모 영화관 ‘시네마노필’ 개관 기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중랑구가 20일부터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특별한 영화를 상영한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중랑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으로 이달 15일 개관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영화감독 ‘노필’의 이름을 딴 52석 규모의 영화상영관인 ‘시네마노필’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만의 차별점이다.

 

구는 이러한 상영관의 의미를 더하고 센터 개관을 기념하며 故노필 감독의 작품 상영을 기획했다.

 

20일에는 1960년대 가요계를 무대로 한 뮤지컬 멜로 영화 '밤하늘의 부르스(1996)'가 상영된다. 당대 인기 배우인 최무룡, 태현실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로 눈길을 끈 작품이다.

 

22일에는 故노필 감독의 작품을 재해석한 백재호 감독의 '붉은 장미의 추억(2023)'을 관람할 수 있다. '붉은 장미의 추억'은 故노필 감독의 유작으로 현재는 필름이 유실돼 시나리오만 남아있다. 백 감독은 故노필 감독을 기리기 위해 이를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이는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관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상영 후에는 백재호 감독에게 직접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해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독립예술영화, 고전·명작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어린이와 가족 맞춤 상영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시네마노필은 물론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 대한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네마노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중랑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랑양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달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시네마노필’ 관람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네마노필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한 후 이벤트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총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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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