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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달 밝은 정월대보름, 서울 중구 1인가구 ‘오곡밥 먹고 윷 놀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는 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1인 가구를 대상으로‘윷놀다가, 오곡비빔밥’ 행사를 열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20여 명이 오전 11시 1인 가구 전용 소통 공간 ‘놀다가’(중구 난계로17길 20-7)에 모였다.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를 담아 부럼 꾸러미를 만들고 딱딱한 부럼을 ‘꽉’ 깨물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했다.

 

각자 준비해온 나물을 한데 섞어 비빔밥도 만들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비빔밥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서 윷놀이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윷놀이는 어릴 때 이후 처음이라 어색하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행사장은 환호성과 탄식, 웃음으로 가득했다.

 

“잘 놀다 갑니다” 이웃들과 두런두런 둘러앉아 정월대보름 반나절 여정을 모두 마친 이들은 보름달처럼 환한 웃음을 비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오늘 밤엔 밝은 달 보면서 중구민의 평안을 기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 인구 중 약 44%가 1인 가구이며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인구 추이에 발맞춰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매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소모임 운영을 독려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 안부를 전하며 돌볼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을 돕는다. 앞서 1월에는 명절맞이 상차림,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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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동결…물가 안정 우선, 성장 둔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8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이나, 최근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 안정에 대한 한국은행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으며, 핵심 물가의 상승 압력도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흐름과 경제 성장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 안정과 경기 성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 인상 또는 추가적인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