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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주)법무법인진현-데이터젠, 업무계약 체결

최첨단 한국형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의 국내외 진출을 위해 법무법인 ‘진현’이 특허출원과 유통사업에 나섰다. 외국계 플랫폼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의 영역에 도전장을 던지며 한국형 ‘김치’ 플랫폼을 전세계에 수출하기 위함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주기업인 데이터젠(대표 임선묵·옛 한국미디어정보기술)과 법무법인 진현(대표변호사 황진철)은 5일 ‘다프체인’의 유통 및 특허 사업에 대한 업무계약식을 체결했다. ‘다프-체인(Digital Assets platform - Chain)’은 인간의 모든 활동을 가치로 평가해서 자산화하고 이를 뉴스, 쇼핑, 헬스케어,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콘텐츠와 연동해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다프체인의 핵심가치는 비즈니스 활동이 이뤄지는 모든 측면을 자산으로 평가한 후 그 대가를 사용자에게 보상하는 것이다. 이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이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성향을 수집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보상체계는 갖추지 않고 있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이번 업무계약을 통해 (주)데이터젠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과 특허 및 시스템 사업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황진철 대표변호사는 “일부 불법적인 투자와 유사수신행위 등으로 사회적·경제적 물의를 일으킨 블록체인 관련 코인업체로 인해 올해 8월 20일자(금융감독원 지침)로 제1금융권 등에서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투자에 대한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4차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기업들이 합법적으로 투자자와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는 법률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젠 임선묵 대표는 “다프체인(메인넷)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테이터(Big Data) 기술을 활용하여 회원들의 평소 관심과 습관, 기호, 취향 등을 분석해 그 가치(values)를 평가하고 자산(assets)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라며 “여기에 메인넷의 기축통화이자 메인 코인인 ‘다프체인’은 ‘비즈니스로 활동하는 모든 것’에 맞춰 각각의 자산 토큰을 발행할 수 있고, 또 다른 서비스 토큰으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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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