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독일의 자동차 업체 BMW가 한국에서 엔진 화재를 일으킨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에서도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BMW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유럽에서 판매된 차량 중 디젤차 32만 3천 7백대를 리콜한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3시리즈와 5시리즈 등이며, 국가별로는 독일이 9만 6천여 대로 가장 많고, 영국에서는 7만 5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현지언론은 이번 리콜이 차량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 부품 결함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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