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매달 여승무원들과 행사를 여는데, 사측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아시아나의 2010년 사내 행사에는 박삼구 회장 앞에서 춤을 추며 장기 자랑하는 모습도 뒤늦게 공개됐다.
미래에셋의 여직원 골프 대회도 문제가 되는 등 미투 운동이 업계로도 확산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과 임원들이 매년 여직원 100여 명과 골프 행사를 갖는데, 재작년 뒤풀이 자리에서 걸그룹 노래와 춤을 추도록 해 수치스러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에셋 측은 여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자발적 참가 신청을 받은 행사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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