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7℃
  • 흐림서울 2.1℃
  • 흐림인천 3.5℃
  • 흐림수원 1.6℃
  • 흐림청주 3.0℃
  • 흐림대전 1.1℃
  • 맑음대구 -0.1℃
  • 구름많음전주 1.8℃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3℃
  • 맑음부산 5.5℃
  • 맑음여수 4.4℃
  • 구름많음제주 6.7℃
  • 흐림천안 0.7℃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국제

파리바게뜨, 직접고용 '진통'


[데일리연합 전성호기자] 제빵기사 5천 3백여 명을 파리바게뜨가 직접 고용하라는 노동부 명령의 이행 시한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민주노총 파리바게뜨 지회 제빵기사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을 시작했다.

오는 9일까지 제빵기사 5,370여 명을 본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을 이행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이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전체 직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 번에 고용하는 데 여전히 난색이다.

본사 고용이 이뤄질 경우 제빵기사를 파견하고 있는 11개 협력업체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

파리바게뜨 측은 본사와 협력업체, 그리고 가맹점이 각각 1/3씩 투자해 3자 합작법인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제빵기사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상생기업' 설명회가 진행 중인데, 13%의 임금인상과 한 달 휴무일을 8일로 확대,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 혜택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부는 제빵기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제빵기사 노조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일단 직접고용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노동부에 요청한 상태다.

고용부가 파리바게뜨의 연장 요청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530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직접 고용 명령을 고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