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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살충제 달걀 '부적합' 판정 49곳 늘어나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어제 마무리된 정부의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 결과, 모두 49곳의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기업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 농장도 살충제를 썼다가 적발됐다.


충남 논산의 산란계 농가에서 그동안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피리다벤'이란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서 검출됐다.


고추나 감귤 같은 작물에 뿌리는 살충제인데 달걀에서는 조금도 나오면 안 되는 성분이다.


1만 마리가 넘는 닭을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하루 9천 개의 달걀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달걀 전량을 폐기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앞서 대기업과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 산란계농장의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나온 사실이 확인됐다.


전국 1천239곳의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친 농식품부는, 어제보다 17곳 늘어난 49개 농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나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를 사용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살충제가 나와선 안 되는 친환경 인증 농가까지 포함하면 문제가 된 농장은 모두 86곳이다.


농식품부는 '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은 안전하다면서 즉시 출하를 허용했고 이는 전체 공급물량의 95.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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