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뇌물 혐의' 이재용 재판 막바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4개월가량 이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다.


다음 주 결심공판을 앞둔 이 부회장은 1일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직접 밝힐 예정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피고인 신문이 오늘 열린다.


지난 2월 구속된 지 165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모든 질문에 답변하고 싶지만 변호인의 조언에 따라 그렇게 못 할 것 같다"며 증언 거부권을 행사했다.


때문에 오늘부터 이틀간 이 부회장이 직접 자신의 입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맞붙고 있는 쟁점은 크게 3가지다.


특검은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등을 근거로 지난 2015년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이 부회장이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 측은 정황과 추측일 뿐 부정한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또 삼성이 건넸거나 건네기로 한 돈에 대해서도 청탁과 대가에 의한 뇌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이 부회장 측은 대가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 지원에 대해선 이 부회장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특검과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변호인 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