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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기부금 투명성 강화"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재계가 쇄신에 나섰다.


삼성과 SK는 기부금 규정을 투명하게 바꾸기로 했고, 허창수 회장 연임을 결정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경유착 근절을 선언했다.


최순실 씨 소유 독일 회사에 대한 220억 원대 후원 계약,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204억 원 기부.


총수 구속 사태까지 불러온 삼성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지원은 모두 이사회 결의 없이 이뤄졌다.


삼성은 이에 대한 쇄신 방안으로 후원금 운영을 보다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자기자본의 0.5%, 즉 후원금 액수가 6천800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이사회 의결을 받았지만 앞으로 10억 원 이상은 반드시 이사회를 거치게 했다.


또 이사회에서 결정한 모든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을 외부에 공시하고, 집행 결과를 분기마다 감사위원회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SK그룹도 10억 원이 넘는 후원금은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외부에 공개하기로 했다.


4대 그룹의 탈퇴로 해체 위기에 몰렸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환골탈태를 약속했다.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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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공직자 헌신, 시민 신뢰로"… 수해 복구 총력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8월 월례모임에서 수해와 폭염 등 재난 대응에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직자의 땀과 진심은 결국 시민의 신뢰로 돌아온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숨 막히는 더위와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이 있는 만큼, 생활과 마음까지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조한 공직자의 미담도 소개됐다. 지난 7월 17일 염치읍 곡교지하차도 인근에서 침수 차량 위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한 심용근 염치읍장, 최욱진 팀장, 박현우 주무관의 사례다. 오 시장은 “재해 초기부터 현장을 지킨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 시민 우선이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한 모범 사례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성과도 공유됐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