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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패닉' 삼성, 비상체제 가동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삼성그룹은 충격에 빠졌다.


곧장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지만 경영 공백의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이 결정되고 2시간이 지나서야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때 곧바로 공식 입장이 나왔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룹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에서 밤새 사무실을 지키던 사장단은 아침부터 비상회의를 열었다.


일각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등판설도 제기됐지만 삼성은 부인했다.


삼성은 일단 미래전략실의 해체를 미루고 미래전략실 중심의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래전략실을 이끄는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도 수사를 받고 있는 처지여서 이미 연기된 정기 인사는 물론 채용마저 또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인수합병 등 외부 경영활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장 삼성이 인수한 미국 기업 하만의 주주총회가 오늘 열리는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점차 강화되고 있는 세계 각국 부패방지법안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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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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