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대통령 대면조사' 속도낼 듯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이례적으로 7시간 넘게 심문한 뒤, 12시간 가까이 심사한 끝에 오늘 새벽 5시 반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새롭게 구송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구속 이유를 밝혔다.


어제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이 부회장은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서 바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첫 번째 청구 때보다 혐의를 추가했다.


기존 뇌물 공여와 횡령, 위증 혐의에 재산 국외도피, 범죄 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한 것.


법원은 추가 혐의와 함께 특검이 구속영장에 뇌물로 적시한 433억 원의 대가성 여부를 놓고 신중한 법리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씨에 대한 자금 지원은 대가성이 없는 대통령의 강압에 의한 것이었으며, 부정한 청탁도 없는, 피해자라는 이 부회장 측의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검이 안종범 전 수석의 39권의 수첩과 공정위, 금융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이다.


한편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한·일정상 첫 통화…이 대통령 "미래의 도전에 함께 대응, 상생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12시부터 약 25분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