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공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고등학교의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됐다.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검정교과서에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표현도 쓸 수 있게 했다.

 

1948년 8월 15일 이른바 건국절 논란에 대해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정교과서에 명시된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이 상해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 나오는 검정 역사 교과서에는 두 가지 표현을 모두 허용하는 집필 기준을 발표했다.


또 새마을 운동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현행 집필기준도 과거 '유신체제 유지'에 이용됐다는 한계점을 지적하도록 바꿨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사용되는 국정 교과서에는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을 고수했고 박정희 정권 관련 내용만 9쪽으로 최다 분량을 차지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다만, 일제와 관련한 표현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일제 경찰과 일본군 장교, 위안부 강제 동원을 반민족 행위로 적시했고 해방 이후 10여 명에 그친 친일파 청산이 미진했다는 평가도 추가했다.


정부는 국정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을 다음 달 10일까지 받기로 했지만 지난주 '국정 역사 교과서 금지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고, 지역 교육감과 일선 교장, 학부모들의 의견도 각기 달라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논란과 진통이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세현 아산시장 "공직자 헌신, 시민 신뢰로"… 수해 복구 총력 당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8월 월례모임에서 수해와 폭염 등 재난 대응에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직자의 땀과 진심은 결국 시민의 신뢰로 돌아온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숨 막히는 더위와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이 있는 만큼, 생활과 마음까지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조한 공직자의 미담도 소개됐다. 지난 7월 17일 염치읍 곡교지하차도 인근에서 침수 차량 위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한 심용근 염치읍장, 최욱진 팀장, 박현우 주무관의 사례다. 오 시장은 “재해 초기부터 현장을 지킨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 시민 우선이라는 시정 철학을 실천한 모범 사례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큰 박수를 보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성과도 공유됐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