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행사장 줄이 안 맞아 우왕좌왕했을 뿐 "아무리 버릇 없어도 어른 손을 뿌리쳤겠나" 김연아가 작년에 인구에 회자됐던 영상, '박 대통령 손 놓은 일'에 대해 좀 어른스럽게 해명했다.
늘품체조 행사는 있는 줄도 몰랐고 불참해서 불이익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역대 최연소로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연아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해명했다.
먼저 늘품체조 시연회에 대해선, 소속사에서 알려주지 않아 그런 행사가 있다는 걸 알지도 못했고,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복 70주년 행사에서 대통령이 잡은 손을 일부러 빼는 것처럼 보인 것에 대해선 그런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 대표 역시 "김연아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느끼진 못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 스타들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행사는 거절할 권리가 있다면서 2012년 새누리당 토론회 같은 정치적 행사에 참석 요청을 받고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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