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박승주 장관 내정자 '굿판 행사' 참석 논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굿판이 포함된 행사에 참석하고 또 수십 번 전생체험을 했다는 내용의 책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구국천제' 행사, 정신문화예술인총연합회라는 단체가 주최한 이 행사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우리나라를 침범하려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기도했다.


'나라안녕굿'이라는 굿판도 이어 벌어졌는데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진행위원장으로 참석해 하늘에 올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와 함께 박 내정자는 3년 전 출간한 '사랑은 위함이다'라는 책에서 자신이 "47회나 다른 모습으로 왔었다"며 전생 체험을 했다고 적었다.


박 내정자가 큰 스승으로 삼는 안 모씨는 구국천제 행사를 주관한 단체의 총재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박 내정자는 "구국천제는 주위의 권유로 도움을 준 것 뿐이며 책의 내용은 명상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한 내용을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은 굿판에 동원되고 전생 체험을 떠드는 사람이 국민의 안전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비난했고 국민의 당도 재난 관련 주무장관이 무속 의존적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박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비상등을 켰다. 기존 대기업 위주였던 규제 적용 범위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평판에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협상안을 승인하며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의무화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 지침은 기업이 자체 운영뿐 아니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를 예방, 식별, 완화하며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업군에 속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ESG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복잡한 EU의 실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