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화성 생명체 탐사를 위해 발사한 무인 탐사선 '엑소마스'의 착륙선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표면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우주국이 밝혔다.
유럽우주국은 NASA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스키아파렐리가 화성 진입 후 2~4km 상공에서 상당한 속도로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연료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폭발이 최종 확인될 경우 유럽에는 2003년 착륙선 '비글2'에 이어 두 번째의 화성 착륙 실패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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