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오패산 총격전' 이웃에 총겨누고 경찰에도 난사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성 씨의 충격적인 범행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이웃에게 총을 쏘면서 시작됐다.


이후 도주하면서 경찰에 총을 난사하기까지 공포의 25분이 흘렀다.


성 씨는 어제 오후, 평소 자신과 자주 말다툼을 했던 부동산 업자 67살 이 모 씨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성 씨는 오후 6시 20분쯤 이 씨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사제총에서 발사된 쇠구슬은 빗나가 근처에 있던 70대 행인의 배를 스쳤고 성 씨는 부동산 업자 이 씨를 계속 쫓아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서 이 씨가 길바닥에 쓰러졌다.


이후 골목으로 달아난 성 씨는 6시25분, 미리 준비한 부엌칼로 자신의 발목에 부착돼 있던 전자발찌를 떼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4분 뒤, 총격과 폭행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성 씨는 도주 경로를 오패산 쪽으로 틀었다.


오패산터널 옆길 풀숲에 숨어 있던 성 씨는 출동한 김창호 경위가 다가오자 10여 차례 총을 쏘며 저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시33분, 성 씨가 쏜 쇠구슬이 김 경위의 왼쪽 어깨 뒷부분에 박혔고 김 경위가 쓰러졌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폐까지 손상된 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이 없던 김 경위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오후 7시40분, 결국 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전략…지방에 더 많이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불균형 성장을 국가의 성장전략으로 채택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모든 자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영역에 집중됐고, 그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가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이 방식이 매우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었지만 지금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지역이나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새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똑같이가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 재정 배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