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금 상영 중이거나 막 스크린에서 내린 최신 영화들이 중국 동영상 사이트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에 판권을 수출한 적도 없는데도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25 전쟁을 보는 관점이 아예 달라 중국이 수입할 리가 없는 인천 상륙작전, 이밖에 터널, 사냥 등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중국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쿠-투더우 사이트에 버젓이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좀비 영화로 중국에 판권이 팔리긴 했지만 배급날짜가 확정되지도 않은 부산행도 마찬가지다.
유쿠 투더우는 중국판 유튜브로 개인들이 불법으로 동영상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저작권 관련항의가 접수되면 관리자가 삭제하기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 조회 수 수천만은 쉽게 넘기는 중국의 사이버 환경에서 영상 저작권이 불법유통돼 발생하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