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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블랙박스 전문제조기업 엠비즈(대표이사 김상균)가 마하트럭(MACH TRUCK)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업계 최강자로 발돋움하였다.
2013년에 설립된 엠비즈는 설립 당시 주로 화물차용 후방카메라를 공급하였다. 이후 업체들로부터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아 당해 약 40여 특장차 제조업체에 납품하였으며 전국 전문판매점이 100여 개로 확대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화물차 시장에는 생소한 화물차 전용 블랙박스 '마하트럭3500'을 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엠비즈가 높은 성공을 이룩한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화물차 전용 블랙박스 기술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화물차용 블랙박스가 없었기에 승용차용 블랙박스를 사용했다. 그러나 승용차용 블랙박스로는 한계가 있었다.
화물차는 운전석 내 뒷부분이 막혀서 정상적인 녹화를 위해서는 후방카메라 설치 위치를 외부 백미러 밑이나 뒤쪽 번호판 위에 설치되어야하므로 반드시 방수가 되어야 하고 야간 촬영을 위한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하여야 한다. 이를 고려한 엠비즈는 마하트럭 브랜드를 통해 외부 카메라의 사양을 적외선, 완전방수(IP69K 인증),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하여 야간 녹화, 방수, 충격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였다.
김상균 대표는 "최근까지도 대형 화물차는 적당한 3채널 블랙박스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버스용 DVR 제품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엠비즈가 두 번째로 출시한 적외선 완전 방수 3채널 블랙박스 '마하트럭 4300-3CH'는 전방, 좌측, 우측의 3채널이 녹화 가능한 3채널 블랙박스로 출시되어 보다 안전하게 화물차 운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엠비즈는 올해 2월에 최신 고속CPU를 탑재하여 제품의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파워 부분을 한층 강화한 화물차용 2채널 블랙박스 '마하트럭3500Pro'를 출시하며, 지속적 개발을 통해 2016년 내로 3개의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균 대표는 엠비즈의 향후에 대해 "화물차 블랙박스 및 외부용 카메라의 성능을 더욱 다양화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고객 맞춤형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2016년 3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에프터마켓 부품 전시회 출품을 기점으로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적인 화물차용 편의 제품 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