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국종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과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같은 이재명 지사의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열악한 응급 의료체계의 현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센터는 2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지사와 센터 소장인 이국종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통한 도내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 감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교수는 “치료가 가능함에도 지연돼서 사망하는 경우를 예방 사망률이라고 하는데,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예방 사망률이 5~10% 내외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0% 수준에 달한다”며, “그러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등에도 민원 발생 때문에 헬기를 착륙시킬 수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지사는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에 그런 일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해 3월부터 지난 9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일대에서 시가 10억 원 상당의 도난·분실된 휴대전화 1000여 대를 택시기사 등으로 부터 매입해 중국으로 반출한 휴대전화 밀수출 조직 총책 A某(33)씨, 중간 매입책 B某(33)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해외운반책 D某(55)씨 등 14명을 형사입건 했다. 경찰은 검거현장에서 해외 운반책을 통해 8억 6000만 원 상당의 엔화, 홍콩달러 등 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 시도한 E(52)씨를 검거하는 한편 빼돌리려한 현금을 압수하기도 했다. 총책 A씨는 장물 휴대전화 중간 매입책 B씨 등으로부터 도난·분실된 휴대전화를 매입해 대당 40~50만 원을 받고 중국으로 밀수출했다. 중간 매입책 B씨 등 4명은 서울 합정역 등에서 새벽시간대 휴대전화 액정 불빛을 비춰 매입 의사를 표시해 택시기사들로부터 장물 휴대전화를 매입해 총책 A씨에게 대당 10~ 15만 원에 넘겼다. 택시기사 C(52)씨 등 9명은 손님들이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습득해 이를 피해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새벽시간대 장물 휴대전화를 매입하는 중간 매입책에게 대당 5~10만원에 처분했다. 해외운반책 D씨 등 6명은 중국 내
한국 대통령부 청와대는 26일,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이 연말 한국을 방문하는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개방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은 이날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상기 입장을 표시했다. 그는 김정은의 한국 방문을 제2차 조미 정상회담 전에 진행할 것인가 아니면 후에 진행할 것인가, 어느 배치가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인가 하는 것은 목전 사고하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표시했다. 9월 19일, 김정은과 문재인은 조선 수도 평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체결, 쌍방은 조속히 반도 비핵화 진척을 추진하고 북남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조선반도를 영구적인 평화지대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했다. 김정은은 얼마 후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9월 20일, 문재인은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후 대국민보고를 발표 시 특수상황이 없으면 연내 김정은의 한국 방문을 촉성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신화사
경기도가 다음 달 31일까지 도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연말 대비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관용차량 사적 사용 등 행동 강령 위반행위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추행 등 공직자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행위 .내부 자료 및 정보 유출, 보안서류 보관 소홀 등이다. 특히, 연말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도는 이번 감찰을 위해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38명을 7개 반으로 편성해 ‘특별감찰반’을 운영하고, 무기명 신고와 같은 부조리 신고 시스템을 총 가동할 예정이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이번 연말 특별감찰은 적발해서 처벌하는 것이 아닌 선제적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한다’며 처벌 강화와 음주운전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던 만큼 공직사회에 대한 음주운전 감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서 하계 휴가철과 설·추석 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통해 18명을 품위
ㅡ진달래와 진달래촌 그리고 관광산업 봄이면 연변의 산과 들에는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면서 연변의 전체가 꽃동산을 이룬다. 그래서 주화(州花)도 진달래다. 진달래가 만발할 때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는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열린다. 2006년에 제1회를 시작해 올해로 벌써 10회째, 어느덧 진달래축제는 화룡의‘얼굴'로, 연변의‘브랜드'로 떠올랐다. 사실 처음부터 진달래촌에서 진달래축제가 열렸던 것은 아니다. 처음엔 천연 진달래가 가장 무성하게 피여나는 명암촌 산기슭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에 명암촌이 홍수에 잠기면서 마을의 83가구가 지금의 위치인 진달래촌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진달래촌으로 마을 이름을 정하게 된 것도 유래가 있다. 수재를 겪은 촌민들의‘의식주’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게 떠오른 그 당시, 당과 정부의 관심과 정책의 인도로 연변의 주화(州花)이자 화룡의 시화(市花)인 진달래의 이름을 따서 명암촌을 진달래촌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연후에 진달래촌 마을 주민 전부가 조선족이라는 민속문화 조건을 내세우고 거기에 자치주 수부도시 연길과 장백산 사이에 위치해있는 지리적 위치와 교통 우세를 빌어 민속관광지 발전 계획을
분말활성탄 투입 등 안정적 정수처리를 통해 맛냄새물질(2-MIB) 저감에 총력 맛냄새물질 음용시 위해성은 없으나, 당분간 3분이상 끓여먹을 것을 권장 한강유역환경청는 수도권 주요 취수원인 팔당호에서 맛냄새물질인 2-MIB의 농도가 지난(‘18.11.7~9) 강우* 이후 증가하여 먹는물 수질감시기준**인 0.02㎍/L를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 추가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인천, 경기 일부지역 일반정수처리시설(16개소)에서는 2-MIB의 완전한 제거에 한계가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일반정수처리(응집,침전,여과)시설 분말활성탄 추가 투입 시 2-MIB 제거율 30~50% 서울 등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먹는물 수질감시기준(0.02㎍/L) 이내로 정수처리하여 공급하고 있다. 한강본류 급수인구 중 고도정수보급률 약 70%(‘17년말 기준) 또한, 한강유역환경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수자원공사는 분말활성탄 추가 투입 등 정수처리 강화, 취수 원수 및 하천수 매일 모니터링, 상수원 상류 오염원 특별점검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되도록 대응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홍수통제소에서는 수질
최근 호윤연구원은 <2018 호윤재부보고> 내용을 발표, 보고에 따르면 길림성에 억만부호가 620가구 있는데 이중 290가구가 장춘에 있었다. 보고는 대중화권 600만원 인민페 자산, 1000만원 인민페 자산, 억원 인민페 자산과 3000만 달러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 수량과 지역 분포 상황을 공포, 보고에는 600만원 인민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을 ‘부유가정’, 1000만원 인민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을 ‘고순가치가정’, 억원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가정을 ‘초고 순가치가정’이라 했으며 ‘국제 초고순가치 가정’은 3000만 달러 자산이 있는 가정을 말한다고 제시했다. 보고는 길림성에는 600만 인민페 자산이 있는 부유가정이 2만 3800가구, 이중 장춘에 8900가구가 있으며 억원 인민페 자산이 있는 ‘고순가치가정’이 620가구, 이중 장춘에 290가구 있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대중화권에 600만원 자산이 있는 ‘부유가정’의 총 재부가 133조 되는바 대중화권 전 년GDP의 1.5배이다. 2017년 12월 31일까지 대중화권에 600만원 자산이 있는 ‘부유가정’수량이 488만가구로서 2016년 보다 28만가구 늘어나 성장률이 6
어려운 용어가 많고 복잡했던 온라인 전입신고가 쉽고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http://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전입신고를 개선해 23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온라인 전입신고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0만건 이상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법정 신고 서식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옮겨놓아 오류가 잦았으며 이로 인해 신고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오프라인보다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20만건의 신고가 잘못 신청돼 반려 또는 취소됐다. 행안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전입신고 때 ‘편입’,‘합가’와 같은 어려운 용어를 없앴다. 문답식으로 신고를 구성해 이사한 세대원을 선택하고 이사한 주소와 세대주를 지정하는 식으로 몇 번만 클릭하면 전입신고를 완료하도록 개선했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2019년 예산안 6,712억원 편성...전년대비 15%증가 주민 생활 밀착형 SOC 사업 우선 투자, 복지분야 사업 확대 하남시는 21일 내년도 예산(안)을 6,712억원으로 편성 확정해 하남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4,845억원 . 기타특별회계 238억원 . 공기업특별회계 1,629억원으로 올해 대비 886억원(15.22%)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세입예산은 복지분야 사업 확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284억을 비롯해 재산세 등 지방세 184억원, 세외수입 39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209억원이 증가했으며, 반면 조정교부금 65억원, 지방채 100억원이 감소했다. 분야별 편성 규모(공기업특별회계 제외)는 사회복지분야가 올해 대비 423억원 증가한 2,156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2.43%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수송 및 교통 396억원, 환경보호 347억원 순이다. 김상호 시장은 “내년도 시 재정여건은 국가복지정책 확대 시행에 따른 보조사업의 대폭 증가와 택지지구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인해 가용재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한 후, 시민 수혜도가 높은
성남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해온 비정규직 근로자 170명 중 청소, 시설물관리, CCTV관제 직종 165명을 내년 1월부터 점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내년에 12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정년이 초과된 42명은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정년 초과자의 경우 전환 정책으로 인해 곧바로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령자 친화 직종인 청소는 60세 이상인 경우 최대 65세까지, 65세 이상자와 청소 외 직종의 경우는 1년간 고용을 보장한다. 업무특성(사업종료 예정, 민간의 고도의 전문성 필요, 법령·정책 등에 의해 중소기업 진흥이 장려된 경우 등)에 따라 5명은 전환에서 제외했다. 시는 지난 9월 사측 대표, 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 이해관계근로자(공무직, 공무원 노조) 등 14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3차에 거쳐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대상, 채용방식, 전환 시기, 정년, 임금체계 등을 결정했다. 성남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과 차별적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한국 신지식인협회 김종백 중앙회 회장의 인터뷰 길림성의 장길도 선도구가 국내외의 관심을 자아내면서 많은 외국인 특히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지않았다. 그중 최근 2년간 5500여명의 회원을 가진 한국 신지식인협회 기업인들이 길림신문한국지사의 알선으로 여러차례 길림성 장길도 지역을 고찰하면서 장길도 관련 소식이 한국에 널리 퍼지였다. 금년도에도 이 협회 임원들이 연변의 두만강 박람회에 참석하여 연길무역협회 등 단체의 기업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가져 상호 이해와 협력을 추진해가고 있다. 길림성 장길도를 다녀간 이들이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가? 일전 기자는 이 협회 김종백 회장을 만나 관심 사항들을 알아보았다. 장길도 관련 국가의 정책이 매우 우월하다 김종백 회장은 2017년 3월과 6월에 장춘보세구를 방문해 보세구관리위원회 뚜핑(杜萍)처장으로부터 정책설명회를 들었는데 외국기업들이 보세구를 이용할 경우 보세, 물류창고, 생산장소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관, 관세 등에서도 많은 편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지어 사무실 사용에 이르기까지 관련 부문의 도움을 받는다는 말에 그간 생각과는 많이 다르게 변했음을 직감했다고 털
국가주석 시진핑은 15일 전용기편으로 모르즈비항에 도착해 파푸아뉴기니아독립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으며 국교를 맺은 태평양 섬나라 지도자들을 회견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제26차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 05분경, 시진핑이 탄 전용기가 모르즈비항 잭슨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시진핑이 비행기에서 걸어나오자 현장에는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파푸아뉴기니아 부총리 아벨이 정부 고위급관원들을 거느리고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파푸아뉴기니아 소년들이 시진핑에게 생화를 드렸다. 붉은 주단 양측에는 의장대가 씩씩하게 정렬해있었으며 현지의 무용배우들이 민족복장 차림으로 열정적인 손님맞이 춤을 추었다. 공항 밖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군중들이 중국국기를 흔들며 시진핑을 환영했다. 11월 15일, 국가주석 시진핑은 전용기편으로 모르즈비항에 도착했다. 파푸아뉴기니아 부총리 아벨이 정부 고위급관원들을 거느리고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시진핑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파푸아뉴기니아 정부와 인민들에게 진지한 문안과 양호한 축복을 전했다. 시진핑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파푸아뉴기니아는 태평양 섬나라지역에서 중요한 영향력이 있는 나라이다
머리글: 장백산 아래 두만강변에는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근로용감한 연변인민들은 바로 이 땅에서 ‘한족은 조선족을 떠날 수 없고 조선족은 한족을 떠날 수 없으며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을 떠날 수 없다’는 좌우명을 내세우고 중화민족문화권 속의 독특한 조선족문화를 꽃 피우면서 다민족문화 융합의 한페지를 아름답게 수놓아가고 있다. 본지는 계렬보도 <장백산 아래에 민족문화의 향기 그윽하네>로 그 실태를 펼쳐보이고저 한다. --편집자 제1편 특색문화 부호에 비낀 창조의 열정 ㅡ<붉은 해 변강 비추네>, 광동촌에 울려퍼지다 붉은 해 솟았네/천리 변강 비추네/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해란강반 벼꽃 피네… 수확의 계절에 기자는 시진핑 주석이 몇해전에 다녀갔던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인들로 무어진 광동촌농민문예공연대가 마을 광장에서 한창 공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한시기 전국인민들이 애창하던 〈붉은 해 변강 비추네〉가 구성진 선률을 타고 마을 상공에 오래도록 울려퍼졌다.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농민문예공연대의 문예공연 “올해에만 이미 관광객 20여만명을 접대했습니다. 문예공연대가 은을 냈지요
경기도의 기획수사로 다른 제조업체에서 구입한 식품을 자사가 제조한 것처럼 속여 팔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이용해 식품을 제조 판매한 대형 식품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대형 식품제조업체 116개소와 대형 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는 위탁업소 59개소 등 175개 업체를 수사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2개소를 적발, 수사 및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 도특사경은 지역 내 식품제조업체 6645개 가운데 영업장 면적을 기준으로 상위 300개 업소를 대형 식품제조업체로 정하고, 이들 가운데 생산 식품유형, 유통현황, 최근 점검일 등 정보 수집을 통해 116개 업체를 수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2건 ▲식품 보관기준 위반 2건 ▲식품 등 허위표시 2건 ▲영업장 변경 미신고 3건 ▲표시기준 위반 6건 ▲위생적인 취급 기준 위반 2건 ▲기타 5건 등이다. 한편, 도특사경은 이번 수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과 만두, 두부 등 11개 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고의비보이뮤지컬_마리오네트공연 선보여 하남문화재단에서는 오는11월 24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비보이 창작 뮤지컬<마리오네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비보이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비보이팀 ‘익스프레션크루’가 2006년 초연한 이래 9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로 무장한 창작 뮤지컬이다.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새로운 캐릭터와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마리오네트 인형과 빨간모자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사람이 조작하는 줄에 매달려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인형, 마리오네트의 슬픔과 환희, 만남과 이별, 사랑과 꿈, 갈등과 용서, 좌절과 도전 등의 감정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춤과 클래식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으로 표현하여 기존의 비보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웅장함,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인형이 실에 매달려 움직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교한 안무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하남시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고 청소년의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