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5℃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1.4℃
  • 흐림인천 3.2℃
  • 흐림수원 1.3℃
  • 구름많음청주 2.9℃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8℃
  • 맑음전주 2.0℃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5.8℃
  • 맑음여수 5.2℃
  • 맑음제주 6.1℃
  • 흐림천안 0.2℃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나트륨 과다섭취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고혈압-비만'적신호


 
이주명 기자] 최근 어린이 소금 섭취량 과다로 심각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을 자주 먹게 될 경우 자연스레 당분이 높은 음식을 찾게 되어 과체중과 비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거나 위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g이내로 설정했지만 한국인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무방비로 나트륨 과다 섭취에 노출될 경우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올 가능성이 더욱 크다.

건강관련 국제단체인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행동’(WASH)은 어린이들의 나트륨 과다 섭취를 경고했다.

WASH는 “소금 과다 섭취는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 듯 어린이들도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 이는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 위험성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린이 나트륨 충분 섭취량의 약2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비만은 물론 어른이 된 뒤 고혈압,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된다."고 전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 3~5세 2017㎎, 6~11세 3134㎎, 12~18세 4110㎎이다. 이는 15세 이상의 충분섭취량 1500㎎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그러므로앞으로 " 어린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할 필요성이 있고, 관련 정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