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전국 약물 부작용 보고망 가동…식약처, 약물안전캠페인 개시

의료인 대상 심포지엄도 병행…부작용 피해구제제도 강화 박차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약물안전캠페인'을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약물안전캠페인은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의약 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캠페인 기간에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보고방법 안내 ▲생활 속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홍보 ▲지역센터의 역할 소개 등이 이어진다.

 

전국 지역센터에서도 부작용 상담 창구 운영 등 현장 행사가 열리며, 특히 전라·서울 소재 지역센터에서는 각각 23일, 25일 의료 전문가 대상 심포지엄을 열어 주요 약물 이상 반응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특성상 정상적인 사용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 발생이 의심되면 ‘의약품 부작용 보고·피해구제 상담’ 또는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신고하거나 인근 지역센터를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식약처는 최근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문제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증가 등 약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피해구제 제도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마약류 폐해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포함 전체 응답자 중 2.6%가 마약류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70% 이상이 한국의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 관련 제도를 계속 보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의약품 안전망 강화를 위한 관련 통계 공개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식약처와 지역센터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약물 안전 정책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와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합천군, 지역 현안 해결‘절실’… 예산 지원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과 내년도 지방전환사업 지원을 위해 경남 도청을 방문하여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재혁 합천 부군수는 6일 경남도청 예산담당관을 찾아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및 전환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특별조정교부금 건의사업은 △ 황매산 군립공원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5건 33억원이며, 지방전환사업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확장사업 등 22개 사업 520억으로 총 27개사업 553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이번 건의는 군의 재정 부담이 커진 현실을 감안할 때 더욱 절실한 예산 확보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군의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