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겨울철 해조류, 흡연자에게 특히 좋은 이유


 

추운 겨울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는 영양분을 듬뿍 받고 자라기 때문에 영양 덩어리다. 값비싼 보약에 버금가는 해조류는 종류별로 그 효능이 천차만별이다.

톳은 사슴 꼬리를 닮았다는 뜻에서 녹미채라고도 불린다. 톳의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채취 시기는 5, 6월로 그 이후에는 건조한 것을 먹는다. 일본에서는 풍토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톳을 애용한다.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비타민도 풍부하며 다량으로 함유된 철은 빈혈에 효과적이며 뼈도 튼튼하게 해준다. 또 칼슘과 요오드 등 무기염류가 혈관 경화를 막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다.

모자반에는 항균 작용을 하고 면연력을 향상시켜주는 후코이단이 포함돼 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가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이다. 상처난 부위에 나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방어 역할을 한다. 제주도에서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부르는데 가마솥에 돼지고기와 내장,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은 제주도의 대표 음식이다.

사슴뿔과 닮은 청각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육류 섭취와 스트레스 등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데 탁월하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나쁜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에 도움을 준다. 민간에서는 구충제로 사용하였고 최근에는 비뇨기 질환과 수종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파래는 주로 날 것을 무쳐서 먹지만 일부에서는 말렸다가 먹기도 한다. 파래가 섞인 파래김은 일반 김보다 감칠 맛이 뛰어나고 특유의 향기가 있다. 파래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알칼리성 원소가 풍부한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A와 메틸메티오닌이 가득하다. 특히 메틸메티오닌은 니코틴을 중화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A는 니코틸에 손상된 폐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피는 미역과 비슷하지만 표면에 구멍이 송송 나 있고 다시마와 비슷하지만 좀 더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식감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곰피는 항염증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골관절염에도 효과적이며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황서영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의와 교육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 탐색 등으로, 교육과정 지원단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이라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