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8일 관내 경로당 및 노인쉼터 등 총 75개소에 설치할 제습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습기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해양도시 특성상 잦은 해무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 송호범 지회장은“무더운 여름철 습한 날씨와 비가 많이 오면 생기는 곰팡이 때문에 늘 걱정을 했는데 제습기를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우리 지역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고 뜻깊은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