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서구는 결핵의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65세 이상 감염 취약 연령대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이동검진 차량으로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39개 시설 1,200여 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검진은 흉부 엑스선 촬영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다면 객담검사가 추가된다.
결핵 확진자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무료 진료 및 치료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검진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