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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고-휘문고 청소년, ‘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문학으로 만나다

2025년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7일 정지용 시인의 생가 일원 및 지용제 행사장에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지역문화를 매개로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며 정지용 시인의 고향인 옥천고등학교 학생들과 모교 서울 휘문고등학교 학생 총 8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용제가 열리는 공간을 중심으로 승마체험, 향수마차(인력거) 체험, 지역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학 간담회에는 도종환, 나태주, 허연 시인이 초청되어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시인의 고향에서, 시인의 학교와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문학으로 연결되는 이번 교류는 상징성과 교육적 의미를 동시에 지니게 되어 큰 의미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정지용 시인의 출생지와 모교 학교가 함께하는 문화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지역문화의 정체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교류와 성장을 통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청소년 문화 네트워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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