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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제1호 애플망고 농가, 지구온난화 대응 스마트농업으로 가능성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보은군은 지구온난화와 기후 이상이라는 위기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 농가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13일 밝혔다.

 

보은군 삼승면 소재 하늘애농장(농장주 강영기)은 2023년까지 사과를 경작했으나 계속되는 고온으로 생산성이 감소하자 지구온난화를 오히려 역이용해 2024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갖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했다.

 

농장은 4연동 하우스로 구성됐으며 하우스 개폐, 양액기, 온습도 관리, 토양 관리·일사량 관리 설비 및 아열대 작물을 위해 8대의 열풍기가 설치돼 있다.

 

지난 12일에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농가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가능성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스마트팜의 자동화시스템과 재배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등 애플망고를 재배하는 농장의 현황을 검토하고 기후 걱정없이 농업에 전념하는 미래 핵심 농업환경인 스마트팜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강영기 농장주는 “계속되는 기온 상승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 재배로 전환했다”며 “스마트팜 설비로 안정적인 과일 생산과 더불어 농가 소득을 높이기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스마트팜의 자동화시스템과 재배 과정을 면밀히 살피며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하늘애농장의 스마트팜 설비와 생각의 유연성은 우리 군이 추진하는 농업 정책 방향과 일맥상통한다”며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 위기 및 인력난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스마트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의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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