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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농업분야 GRDP 4,016만원…충북 도내 1위

농산물 품질 높이기, 판로 확대 노력 빛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충북 도내 대표 도농복합도시임을 입증했다.

 

충북도가 발표한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가당 GRDP는 4,016만원을, 농업인당 GRDP는 1,84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도내 1위의 수치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군의 끊임없는 영농기술 보급과 판로 확대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먼저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질소시비량을 줄여 밥맛을 유지하는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질소 비료 사용이 줄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미질이 좋아지는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품질을 유지한 농가에 생산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 밥맛은 물론 농가 소득도 함께 올리고 있다.

 

또한, 그동안 채소류(파프리카), 화훼류(장미) 위주의 일본 편중 수출에서 벗어나 뉴질랜드, 베트남,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진천산 농산물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송기섭 군수가 생거진천 쌀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를 직접 방문해 교류 협약을 맺고 생거진천 쌀 20t 수출 성사에 이어 점진적인 수출량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을 주축으로 농업인, 가공식품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해외판촉단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기도 했다.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생거진천포도(샤인머스캣)을 베트남 시장에 첫 수출 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지역 농가의 눈높이에 걸맞은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유일의 기업유치 세수 농업환원 사업을 추진, 농업인이 원하는 사업을 공모받아 적극 지원하고 있다.

 

4년간 총 90억원을 투자하며 3년 차인 올해까지 총 77개 사업을 추진하거나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5월 준공을 앞둔 농업혁신센터를 활용한 새로운 혁신농업을 비롯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농촌중심지 활성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확대,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등을 펼쳐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 성장이 아닌 지역의 근간 산업이었던 농업 분야의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농업 분야 투자를 통해 대표 도농복합도시 생거진천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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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