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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스마트팜 조성 본격화...미래농업의 새로운 지평 연다

첨단기술 도입, 국내외 기관 협력 등 미래농업 중심지 역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농촌 생산성 혁신과 지속가능한 모델 구축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을 본격화하며 미래농업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도안면 노암리 일원에 테스트베드와 교육·실습·체험, 청년농 임대가 융합된 특화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지상 1층 1만1823㎥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자문과 현장 컨설팅, 정밀 설계를 거쳐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 농업기술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3년 12월 세계적인 농생명분야 선도대학인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증평의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시설 작물 분석 및 재배 연구를 진행 중이다.

 

겐트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중장기적 기후대응을 위한 아열대류 작물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증평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춘 겐트대 소재 연구실에서 생육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인 LG연암대학교와 협력해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AI 기반 스마트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청년 농업인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미래농업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협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탕 솅야오 FAO한국사무소장이 증평형 스마트팜에 적극 관심을 표하며 성사된 자리로, 국제사회 속 지역사회의 역할을 한 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군은 지역거점대학인 충북대학교와 지역특화형 첨단농업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를 계획하는 등 국내외를 선도하는 농업농촌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증평군은 국내외 선진 기술과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증평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있다”며, “미래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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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