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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물이 흐르고,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증평’… 보강천이 바꿔놓은 변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물이 흐르는 곳에서 삶이 자라나고, 문화가 숨 쉰다.

 

충북 증평군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처, 보강천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현재 보강천 일대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러한 변화는 군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물이다.

 

군은 보강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연탄리 일원에 81억3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조성된 이 시설은 보강천의 깨끗한 물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보강천 미루나무숲에는 계절별로 야생화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강천은 이제 단순한 친수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루나무숲 일대에는 버스킹 공연장 2개소와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이 마련돼 청년들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버스킹 무대는 관 주관뿐 아니라 동호인 단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연주와 노래, 댄스, 지역특화형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34회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 중 관 주관 버스킹은 12회, 민간 공연은 22회로 5000명 이상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열린 공연장으로 연중 상시 운영해 거리 문화공연의 명소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보강천에 전국 최초로 10G(기가)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인터넷 전용회선 기반의 공공 와이파이가 야외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보강천을 스마트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시킬 전망이다.

 

실시간 스트리밍 등이 가능해 버스킹 공연의 생동감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학습 및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군수는 “보강천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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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지원, 정부의 속도전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시민들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예상치 못한 강도와 규모로 인해 많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 정부는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구호 물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주 시설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개인들이 앞다투어 피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성금 모금 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