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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태열 외교장관,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막판 이견 조율 노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최형석 기자 |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협상 마지막 날인 12월 1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INC 의장 및 미국, 프랑스, 중국, 마이크로네시아 등 주요국 수석대표들을 만나 협상 마지막 쟁점들에 대해 논의하고 이견을 조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협상회의는 11월 25일부터 개최되어 일주일간의 협상 끝에 금일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플라스틱 제품·화학물질 ▴공급 ▴재원 등 주요 쟁점을 두고 국가간 이견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 INC 의장은 그간 논의 내용을 기반으로 12월 1일 오후 의장 문안(Chair’s text)을 제시했으나, 아직도 국가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조 장관은 주요국 수석대표들과 양자 및 소규모그룹회의를 연속으로 개최하여 INC-5 결과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협약을 성안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우선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당장 각국이 바라는 최선의 내용이 반영되지 못하더라도 정치적 의지를 갖고 유연성을 발휘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에 대해 각국 수석대표들은 INC-5에서 협약을 성안시키는 것은 공동의 목표라는 점에 공감하고, 핵심 쟁점에 대해 보다 열린 자세로 의견을 조정하고 타협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INC-5 개최국으로서 국가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플라스틱 협약을 성안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리더십과 유연성 발휘에 사의를 표했다.

 

바야스 의장과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주최국인 한국의 세심한 회의 준비와 따뜻한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협약 성안을 위해 한국이 주최국으로서 국가간 이견을 조율하는데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회의 개최국으로서 남은 협상기간 동안 협약이 성안될 수 있도록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계속해서 국가간 이견을 좁혀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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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 25일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25일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행사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 관광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장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개념을 바탕으로 조성된다. 부스와 시설물은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꾸며지며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만들기 등을 통해 생활 속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장터와 중고서점도 함께 열린다.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20개 부스에서 생활용품, 의류, 도서 등을 교환·판매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공유한다. 행사 당일에는 달서청년버스킹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다회용기를 지참한 시민에게는 무료 핑거푸드와 음료가 제공된다. 다회용기를 미지참한 시민도 현장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지역형 친환경 모델로 기획됐다"며 "달서구민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