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기고) 월명스님 “하나 된 대한민국, 아시아 유럽을 잇는 길목에 서서…”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뜻을 같이 했다.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토대로 한중일 3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특히 중국은 한반도와 러시아의 국경과 맞닿아 있기에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로 적합한 위치에 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3년 아시아 순방 과정에서 ‘일대일로’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는 육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와 해상 실크로드를 뜻하는 일로의 합성어로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하고, 중국은 대륙의 끝이자 바다로 나가는 길목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북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지가 된다면 그 경계에 있는 북한의 가치는 더욱 상승 할 것이다. 한반도가 곧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두부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오래 전부터 북한의 라진항에 주목했고, 라진항이 있는 라선시는 북한에서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화물중계지, 수출가공기지, 관광중심 도시로 만들었던 것이다. 다만 라진항의 부두 두 곳은 실질적으로 중국이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항구도 러시아가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반도의 성장 동력을 중국과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도 러시아와 중국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러시아는 자원이 풍부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 경제개방과 개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국은 중화학공업의 중심인 동북3성의 경제발전을 위한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체제가 구축되어 북한이 추진하는 경의선이 개통된다면 대한민국 역시 러시아와 중국으로 이어지는 경제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 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편집자주> 외부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촌진흥청, 농림위성 개발 협력으로 '우주 농업 시대' 연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15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을 방문해 차세대 중형위성 4호(농림위성)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국내 유일의 완제품 항공기 제작 방위산업체로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1~3호 개발 등 다양한 우주개발 산업에 참여했다. 2019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우주항공청,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림위성(2026년 발사 예정) 개발에 참여해 위성 시스템과 본체,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권재한 청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과 협력해 개발 중인 농림위성은 우리나라 농업환경을 주기적으로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위성이다.”라며 “주요 작물의 생육 점검(모니터링), 농·산림 정책 지원, 농업 생산 환경·기반 조사, 국가 통계 생산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림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운영을 위해서는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농업 분야 후속 위성개발 방향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