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30 (수)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인천 31.5℃
  • 맑음수원 32.9℃
  • 맑음청주 33.1℃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전주 34.0℃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여수 30.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천안 31.6℃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제

김장겸 MBC 사장 해임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임시이사회에서 여권 추천 이사들이 낸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여권 이사들이 방송 공정성 등에 대한 김 사장의 책임을 강조한 반면 야권 이사는 '주관적 판단에 의한 마녀사냥'이라고 반대했지만 표결 끝에 찬성 5표, 기권 1표로 해임안이 통과됐다.

상법에 따라 대표이사인 김 사장이 2주 뒤 주주총회를 소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주인 방문진과 정수장학회는 2시간 만에 주주총회를 열어 해임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취임 8개월여 만에 해임된 김 사장은 "공영방송 장악의 마지막 희생자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 퇴진을 요구해온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민주주의와 언론자유의 회복을 염원하는 '촛불의 명령'으로 평가하면서 정치권은 MBC의 차기 사장 선임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정권이 아닌 국민을 대변하는 방송으로 본래의 자리를 찾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환영하면서도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 방송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공영방송을 전리품으로 챙기려는 폭거라며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피의 숙청 작업과 정치 보복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카카오, AI 기술 경쟁 심화 속 '카카오브레인' 성장 전략 주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국내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카오는 자체 AI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LG 등 대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지 주목된다. 카카오브레인은 초거대 AI 모델 'KoGPT'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 생성 AI, AI 기반 의료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 적용을 통한 수익 창출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러나 카카오가 직면한 과제도 존재한다. 네이버와 같은 선두주자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또한, AI 기술 개발에 따른 윤리적 문제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기술 도입 및 파트너십 구축,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