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거리에서의 백충개(중간) 부주임과 일행들
박람회 전시장에 5개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길림성 중한(길림)국제합작시범구 【吉林省中韩(吉林)国际合作示范区】 홍보전시구가 눈을 끌었다. 온종일 방문객이 그칠새 없었는데 주로 장길도개발지역 관련 정책과 혜택에 대한 질문사항들이 많았다.
길림성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전략실시영도소조사무실 및 길림성도문강구역 합작개발영도소조사무실(이하 ‘장길도사무실’로 약칭)의 일군들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길림성 중한(길림)국제합작시범구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장길도사무실 백충개(白忠凯) 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장길도사무실은 중한(길림)국제합작시범구를 박람회에 중점으로 홍보하였다. 오늘과 같이 상세한 소개는 처음이라 했다.
한편 백충개 부주임은 GTI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해 ‘일대일로와 동북아해운항선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언,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백 주임은 발언에서 2009년에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의 구축이 정식으로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채택된 점을 강조하면서 길림성은 국가의 “일대일로”전략중 북방지역개방의 중요한 창구이며 중몽러 경제밸트로서 동북지역의 중요한 지역이다고 소개했다.
장길도전략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한 상징으로서 국가개방전략 융합의 중요한 핵심인데 이를 중심으로 도문강지역국제협력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동쪽으로는 일본해에 이르고”, “서쪽으로는 몽고, 나아가 유럽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발해에 이르는”전방위 개방국면을 형성한다.
백 주임은 중한교류에서 길림성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길림성은 이미 한국의 중요한 투자무역국의 하나”라면서 “길림성을 가장 많이 찾아오는 관광객은 한국인이며 길림성은 한국 강원도, 경상도 등 지방정부와 장춘시, 연길시와 훈춘시는 한국의 포항, 인천, 창원 등 도시와 협력관계를 맺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 주임은 길림성에는 장길도뿐만아니라 동북진흥 및 일대일로 관련 정책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이 많기에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홍보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GTI박람회에 참석하여 홍보효과가 좋았다고 긍정하면서 향후에도 기회를 찾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길림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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