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춘시는 동북아경제권의 기하적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난 13일, 속초에서 열린 한중 FTA 경제협력포럼에서 중국 길림성결제기술합작국 왕밍쿼이(王明奎) 부국장은 “중국 길림성과 한국은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미래 협력 전망도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투자협력을 확대하길 바랐다.
한중 FTA 체결 이후 길림성과 한국은 경제무역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길림성에 투자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투자자는 길림성 투자국 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투자자의 직접적인 투자액은 누적으로 18.77억 달러로 길림성 투자국 중에 4위를 차지했다. 쌍방 수출입 무역 총액은 6.82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수출액은 4.49억 달러로서 길림성 수출국 중에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포항그룹, 현대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롯데그룹, 삼성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 일련의 대기업들이 연달아 길림성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장비제조업은 길림성의 우세이다. 창커주식회사는 아시아 최대 고속철도 차량 생산기업으로 이미 연간 고속철도 차량 1200량, 레일버스 객차 1200량이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국제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길림성은 위성데이터 수집, 처리 및 응용서비스가 일원화된 위성데이터 산업사슬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마스크 얼라이너(Mask Aligner), 3D 프린터, 최첨단 디지털제어 프레스, 산업로봇 등 일련의 제품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기업은 기계제조, 산업자동화, 자동화제조 등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선진적인 기술수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길림성과 투자협력에 뚜렷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고 또 미래 전망도 무궁무진하다.
/신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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