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함안군, 2016년도부터 하수도요금 현실화 - 함안군청


재정 부담으로 지난 2003년 이후 13년 만에 요금 인상
하수도요금 현실화율 올해 5.9%→9%로 3년에 걸쳐 단계적 증가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하고자 현실화율을 올해 5.9%에서 9%로 높이고 3년에 걸쳐 15%까지 올리도록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군민생활의 안정과 어려운 서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3년 1월 이후 13년간 하수도 요금을 장기간 동결해왔다.

그 결과 "생산원가 대비 하수도요금 비율인 현실화율이 2015년 기준 5.9%로 2,579.9원의 생산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평균 151.1원의 낮은 요금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증대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올해 9%, 2017년 12%, 2018년 15%까지 현실화율을 높이기로 하고 '함안군 하수도 사용 조례'를 지난 5일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하수도 요금이 가정용 평균 전년 대비 2016년 43.5%, 2017년 33.3%, 2018년 25%로 인상된다. 올해 기준으로 '가정용' 1∼10톤 구간일 경우 90원에서 150원으로, '일반용' 1∼50톤 구간일 경우 120원에서 220원으로, '대중탕용' 1∼100톤 구간일 경우 70원에서 230원으로 인상되며 이는 오는 4월 납기 분부터(2월 20일 이후 사용분부터 반영)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요금 현실화 결정은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하수도 설치, 노후하수관 교체 등 군민에게 맑은 물 공급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상·하수도 요금 인상에 군민들의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