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김해공항 운항시간 2시간 연장 검토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 연간 이용객 1천만을 넘어선 김해국제공항의 운항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국제공항 운항시간을 2시간 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달 초 공항 소음피해 지역 주민 일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운항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에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외국에서 들어오는 항공기가 오전 6시 이전에 도착할 경우 운항통제시간에 걸려 김해공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야간에도 운항통제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항공사들이 운항시간 연장을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2008년에도 같은 이유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던 운항시간을 현재와 같이 2시간 늘렸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단계일 뿐 강하게 추진을 하는 상황은 아니어서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 "하지만 김해공항 활성화로 인한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했을때 운항시간 연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