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화재·폭발 걱정 없는 '삼중층 배터리' 개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DGIS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명을 대폭 늘린 '삼중층 고분자 고체 전해질' 기반의 새로운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기차부터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까지 폭넓은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기존 고분자 고체 전해질 배터리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전극 접촉이 불완전해 성능이 떨어졌다. 여기에 반복된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 나뭇가지처럼 자라는 '덴드라이트'문제를 피하지 못했다. 덴드라이트는 불규칙한 리튬 성장으로 배터리 연결 이상을 일으켜 화재와 폭발을 초래하는 치명적 요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을 ‘삼중층 구조’로 새롭게 설계했다. 삼중층 구조의 각 층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며 배터리를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이 전해질에는 불이 잘 붙지 않도록 돕는 'DBDPE(Decabromodiphenyl Ethane)'라는 물질과, 전해질의 강도를 높여주는 '제올라이트', 그리고 리튬 이온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고농도의 'LiTFSI(Lithium Bis(Trifluorom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4-12-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