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3 올해의 청년작가에 지역 신진작가 다섯 명을 선정하였다. 《올해의 청년작가》展은 대구·경북 내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지역 미술계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신청 접수를 받은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 총 41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하였다. 분야별로 평면 19명, 입체 16명, 미디어 5명, 서예 1명이다. 지난 2월 13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인의 청년작가는 김소라(회화, 설치), 배혜진(설치), 송석우(사진), 안민(회화), 윤보경(설치) 작가이다. 김소라 작가는 주변 일상에서 외면 받거나 가려진 영역을 회화로 나타낸다. 추억 속 장소나 주변 지역의 부재 영역에서 발견된 장소의 과거와 현재의 틈을 회화의 물성을 통해 기록한다. 2021년 달천예술창작공간, 2020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배혜진 작가는 더 쉽고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의 가벼움에 주목한다. 'Human candies' 시리즈는 감각을 자극하는 달콤하고 인공적인 기호식품을 통해 무거움보다는 가벼움을, 부정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 무민세대"를 전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무민세대"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장려를 위한 전시지원 공모사업으로 "2021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에서 최종 선발됐다. ‘무민세대’는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로 의미 있는 것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세대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도은, 김미래,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박현진, 서연비, 정유리, 조민지 등 9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 생산적이지 않은 예술은 의미 있는 행위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무민세대’ 전시에서는 총44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이나 감정, 생각, 행동을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누에 아트홀 관계자는 “전시를